1.책 소개
저자는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서울이 아주 많이 오를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강남 핵심 지역 뿐 아니라 나머지 다른 서울 지역도 상승을 전망하였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도 폭락할 것이라고 경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서울 아파트 전망도 결국 맞추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자의 전망이 맞아 들어가게 된 것은 단지 저자의 신기 같은 능력이라기 보다는 위대한 거인들을 통찰력을 공부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인문학의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유명한 거인들의 투자에 대한 통찰에 대해서 집필한 내용입니다. 이 책의 내용에 대해서 잘 이해한다면, 거인의 어깨에 올라 가서 세상을 잘 전망하고 좋은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 입니다.
2. 내용 및 줄거리
돈의 가치와 부동산 가치, 그중에서 어느 쪽이 먼저 떨어질지 알 수 있을까요? 금본위 제도가 사라지게 되면서, 모든 정부는 금이 없다 하더라도 화폐를 발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각국 정부에서는 경제가 침체할 때마다 매우 많은 양의 돈을 찍어내게 됩니다. 이렇게 수많은 화폐가 발행되면, 인플레이션이 오게 되기 때문에 이러한 시스템상에서는 채무자가 상대적으로 돈을 벌게 됩니다. 그래서 돈을 빌려서 실물 자산에 속하는 부동산에 투자하게 된 사람들은 큰돈을 벌 수 있게 됩니다. 모든 인플레이션은 다름 아닌 화폐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한 밀턴 프리드먼의 말처럼 화폐는 실물 가치 대비 화폐 가치를 하락시킵니다. 노동자와 서민의 권익을 기치로 하는 진보 정부의 집권 시 부동산 및 주가가 많이 오릅니다. 진보 정부는 대부분 큰 정부를 지향합니다. 진보 정부는 약자를 돕기 위해서 정부 지출을 늘려서 복지 정책을 확대합니다. 정부 지출 및 복지 확대 정책은 경기 부양과 함께 인플레이션이 찾아오게 되는데, 상황이 이렇다 보니 큰 정부가 들어서면 일반적으로 부동산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부자가 되는 일은 무조건 열심히만 한다고 되는 일은 아닙니다. 무턱대고 잘 모르는 곳에 투자한다던가, 마냥 열심히만 사업을 한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길 수 있는 투자나 사업을 선택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전쟁은 시작하기 전에 승패가 정해져 있다고 손자병법에 나와 있습니다. 손무는 우선 승리한 뒤에 싸우라고 했습니다. 전쟁은 확률 게입니다. 승산이 많으면, 승리하고, 승산이 적으면 승리하지 못하다는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어떤 기업에서 수익성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것은 기업이 속한 경쟁력에 달려 있습니다. 경쟁을 올리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규 진입에 따른 위협, 라이벌 간의 경쟁, 구매자와 공급자의 교섭 능력, 상품과 서비스 대책 등입니다. 신규 진입에 따른 위험은 진입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익성이 올라가면, 신규 진입자가 생겨서 수익성을 깎아 먹게 됩니다. 그래서 지속적인 투자로 새로운 경쟁자가 들어오도록 방어막을 치려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라이벌 간의 경쟁입니다. 경쟁 기업의 수가 적을수록, 돈을 많이 벌 수 있습니다. 독점 다음으로 소수의 과점 체계가 많은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우리가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독점기업 또는 소수 기업에 투자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독점 사업은 부동산입니다. 왜냐하면 그 위치에 있는 땅은 단 하나의 독점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구매자의 교섭 능력입니다. 기업은 누구에게 파느냐에 따라 상품의 수익이 달라집니다. 특히 사는 사람이 대기업 같은 곳이라면 생각보다 많은 수익을 남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소비자의 구매력이 큰 경우에는 구매가 갑이 됩니다. 넷째, 반대로 공급자의 교섭력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원자재를 구매할 수 있는 경우 자재비를 낮출 가능성이 작아서 당연히 높은 값을 지불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품의 대체 위협입니다. 만약 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하나라면, 대체 상품이 나오는 상황에 기업의 수익성이 감소하고 위험을 겪을 수 있습니다. 워런 버핏은 유명한 껌 회사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새로운 껌을 만들기 위해 다른 비용을 투자하지 않아도 되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많은 사람이 시장은 도덕적으로 보상해야 한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 시장은 도덕적 기준과는 보상과 관계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시장은 어떤 방법으로 보상이 될까요? 보상은 노력과 재능과 비례하지도 않으며, 어떤 때에는 운이 가장 크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시장이라고 함은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을 중심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거래 상대방이 도덕적 기준과 상관없이 누구나 가격만 맞는다면 거래가 가능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시장이 움직이는 것은 오히려 조화롭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장은 가격이란 것이 자연스럽게 조절하게 됩니다.
도시를 파괴하는 행위는 전쟁에 의한 폭격이 아닙니다. 오히려 임대료를 통제하는 정책으로 도시가 파괴됩니다. 과거 오스트리아에서는 임대료 통제 정책이 경제를 망치게 되었습니다. 임대료 통제를 매우 강하게 하다 보니 임대인은 유지 보수비와 세금을 내고 나서 손해가 극심하게 됩니다. 그 결과 더 이상 집은 고쳐지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주택을 안 사게 됩니다. 새로운 주택을 안 사다 보니 새로운 주택을 짓지 않게 되고, 그러다 보면 주택이 더 부족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거 문제는 더 심하게 됩니다. 게다가 한번 집을 들어간 임차인은 집에서 절대 나가지 않게 되며 나중에는 집과 먼 직장들은 사람을 못 구하게 되어 오히려 실업률이 폭등하게 됩니다.
